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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SAKE PROJECT Tokyo Tokyo

맛있는 도쿄의 사케, 맛있는 안주와 함께 하세요.

맛과 향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되는 사케. 타입별 사케와 잘 어울리는 안주를 소개합니다. 내 기분에 맞는 사케와 안주의 조화를 즐겨 보세요.

사케는 맛과 향에 따라 4가지로 분류

다채로운 종류와 맛을 자랑하는 사케. 어떻게 골라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도 많이 계실 듯 합니다. 흔히 아마쿠치(단 맛), 가라쿠치(쌉싸름한 맛)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감이 오지 않는데요.

이 때 편리한 것이 맛과 향을 기준으로 분류한 사케의 4개 타입 분류표입니다. 향이 강한지 약한지, 갓 담은 맛인지 숙성된 맛인지에 따라 축을 2개 그어 4가지 사케로 분류했습니다. 종류별로 특징을 떠올리기 쉬워서 사케를 고를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는 도쿄의 4가지 타입의 사케와 각각에 어울리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향이 강한 타입

화려하고 투명감 있는 과일이나 꽃 향이 나는 것이 특징. 적당한 달콤함과 산뜻한 산미가 조화를 이룬 맛으로, 과일향이 나는 와인과 비슷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주로 다이긴죠슈와 긴죠슈 계열이 이에 속합니다. 흰살생선 무스, 아보카도 새우 샐러드, 농어 소금구이 등, 깔끔한 맛의 요리와 잘 어울리며, 약간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쿄의 사케 중에서 찾는다면

도시마야 주조의 “오쿠노카미 준마이나카도리 무초세나마”
“향이 좋고 부드러운 맛”이 콘셉트이며, 여과하지 않고 물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과일처럼 신선한 향을 내고, 산미와 감칠맛이 잘 조화된 사케입니다.
도쿄미나토 양조의 “에도카이조 준마이조 오마치”
빠르게 변화하는 도쿄를 이미지화해 탱크별로 효모와 제조방법, 알코올 도수를 달리 했습니다. 다채로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사케입니다.
이시카와 주조의 “다마지만 다이긴조”
최고급 사케용 쌀 야마다니시키를 원료로 한 일본산 양조 알코올을 사용해 더욱 깔끔하게 완성했습니다. 산뜻한 향과 가벼운 목 넘김. 혁신과 도전의 한 병입니다.
(왼쪽부터) “오쿠노카미 준마이나카도리 무초세나마”(도시마야 주조/1,460엔), “에도카이조 준마이조 오마치”(도쿄미나토 양조/2,000엔), “다마지만 다이긴조”(이시카와 주조/3,000엔) ※전부 세금 별도

■함께 할 안주는 이런 요리를

향이 강한 타입의 사케에는 “살사소스를 곁들인 가리비 소테”. 가리비의 달콤함이 풍성한 향의 사케와 찰떡 궁합입니다. 토마토와 라임을 넣은 살사소스가 산뜻한 맛을 내기 때문에 사케의 향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조리 시의 포인트는 가리비 굽기. 가리비는 날것보다 구웠을 때 달콤함이 배가 됩니다. 강한 불에서 겉이 노릇해질 정도로만 빠르게 구워내, 속은 촉촉하게 완성합니다.

살사소스를 곁들인 가리비 구이

■재료(2인분)
가리비 관자: 4개
토마토: 1개
오이: 1개
적양파 다진 것: 1큰술
고수: 1뿌리
라임즙: 2큰술
풋고추: 1개
소금: 적당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적당량

■만드는 법
1 오이는 5㎜ 크기로 깍둑썰기 하여 볼에 담고 소금을 한 꼬집 넣어 잘 섞어 둔다.
2 토마토도 5㎜ 크기로 깍둑썰기 하고, 고수는 다져서 1의 볼에 적양파와 함께 넣고, 라임즙을 추가해 섞은 뒤 소금으로 간한다.
3 가리비 관자에 소금을 뿌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서 강한 불로 양면을 구운 뒤 접시에 담는다.
4 3에 2의 살사소스를 끼얹고 마무리로 올리브 오일을 뿌린다.

가볍고 부드러운 타입

향은 은은하지만 청량감 있고 산뜻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단레이(淡麗, 담백하고 부드러운맛)라는 말로 자주 표현되며, 호불호가 없어 누구나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주로 후쓰슈, 혼조조슈, 나마슈 계열로 분류되며, 어떤 요리와도 어울리지만, 감자 샐러드, 계란말이, 유도후(데친 두부) 등, 무겁지 않은 요리를 추천합니다. 차게 해서 마시면 더 풍미가 좋습니다.

■도쿄의 사케 중에서 찾는다면

나카무라 주조의 “지요쓰루 긴조 가라쿠치”
청정한 아키가와 계곡 유역에 위치한 아키루노시의 양조장. 담금수로 지치부의 고생층에서 걸러진 지하수를 사용해, 가볍고 깔끔하며 마일드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가라쿠치 사케입니다.
오자와 주조장의 “구와노미야코 도쿠센긴조”
하치오지에 위치한 양조장. 맛과 향이 조화를 이뤄 쌀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가라쿠치 타입입니다.
(왼쪽부터) “지요쓰루 긴조 가라쿠치”(나카무라 주조/1,150엔), “구와노미야코 도쿠센긴조”(오자와 주조장/1,300엔) ※전부 세금 별도

■함께 할 안주는 이런 요리를

가볍고 부드러운 사케에는 “사과 치커리 샐러드”를 곁들여 보세요. 사과의 달콤함에 요구르트의 산뜻한 소스가 더해진 신선한 풍미의 샐러드가 사케의 청량감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사과는 레몬즙으로 버무려 두면 색도 변하지 않고 상큼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치즈는 본 레시피에서는 페타치즈를 사용했지만, 블루치즈 등 기호에 맞는 것을 사용하세요.

사과 치커리 샐러드

■재료(2인분)
사과: 1/2개
치커리: 1개
레몬즙: 약간
A(요구르트: 30g, 생크림: 2작은술, 화이트와인 비니거: 1/2작은술, 소금: 약간)
선호하는 허브: 적당량
선호하는 치즈: 약간

■만드는 법
1 A를 잘 섞어 둔다.
2 사과는 5㎜ 두께로 슬라이스 하여 레몬즙을 버무려 둔다. 치커리는 손으로 뜯는다.
3 접시에 사과와 치커리를 담고, 1의 드레싱을 끼얹은 뒤 허브와 치즈를 뿌린다.

숙성 타입

향신료나 건과일처럼 힘 있고 복잡한 향을 내며, 걸쭉한 느낌과 깊은 산미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입니다. 숙성 정도에 따라 황금색 등의 색감을 띄는 것이 많고, 주로 장기숙성주나 고슈 계열이 이에 속합니다. 양고기 스테이크나 푸아그라 소테, 가쿠니(돼지고기 조림), 베이징 덕 등, 풍미가 강하고 기름진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상온으로 마시거나 미지근하게 데워 마시는 등, 온도는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도쿄의 사케 중에서 찾는다면

유자키 주조의 “기쇼 준마이긴조”
옛날 방식 그대로 손수 빚어 소량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져 나갑니다.
다무라 주조장의 “가센 도쿠베쓰 혼조조 마보로시노 사케”
1822년에 창업해 오랜 역사를 가진 주조장. 감칠맛 있고 드라이하여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왼쪽부터) “기쇼 준마이긴조”(유자키 주조/1,460엔), “가센 도쿠베쓰 혼조조 마보로시노 사케”(다무라 주조장/1,000엔) ※전부 세금 별도

■함께 할 안주는 이런 요리를

숙성 타입의 사케에는 “소고기 커틀릿”을 곁들여 보세요. 촉촉한 고기의 풍미가 힘 있는 사케에 가려지지 않습니다. 빵가루는 굵은 것보다는 잔 것을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튀김 기름을 적게 흡수해 가벼운 식감으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튀길 때는 저온보다는 180℃ 정도의 고온에서 튀기고,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도록 기름에 넣은 직후에는 잠시 그대로 둡니다.

소고기 커틀릿

■재료(2인분)
소고기 다리살: 150g
소금: 적당량
B(물: 100ml 박력분: 55g 달걀: 1/2개)
빵가루(잔 것): 적당량
튀김 기름: 적당량

■만드는 법
1 소고기 다리살을 5㎜ 두께로 슬라이스해 소금을 뿌린다.
2 B를 잘 섞은 후 소고기에 묻히고 그 위에 빵가루 잔 것을 묻혀 튀긴다.
3 접시에 담고 선호하는 샐러드 야채를 곁들인다.

감칠맛이 나는 타입

우유와 같은 감칠맛과 나무와 비슷한 향을 내는 사케로, 달콤함, 산미, 기분 좋은 쌉싸름함, 풍성한 맛이 특징입니다. 쌀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사케 중의 사케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준마이슈, 기모토 계열이 이에 속하며, 비프 스테이크, 크림 스튜, 돈카쓰, 마파두부 등, 간이 센 요리나 크림을 이용한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미지근하게 또는 뜨끈하게 데워 마시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도쿄의 사케 중에서 찾는다면

오자와 주조의 “사와노이 도쿄쿠라비토 준마이긴조 기모토즈쿠리”
자연의 힘을 이용한 전통적 제법인 기모토즈쿠리 방식으로 제조합니다. 부드러운 맛과 적당한 산미가 조화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노구치 주조점의 “고즈루 준마이나카야큐베”
푸르름이 가득한 후추에 위치한 양조장. 쌀의 은은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지고, 적당한 쌉싸름함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사케입니다.
(왼쪽부터) “사와노이 도쿄쿠라비토 준마이긴조 기모토즈쿠리”(오자와 주조/1,667엔), “고즈루 준마이나카야큐베”(노구치 주조점/1,160엔) ※전부 세금 별도

■함께 할 안주는 이런 요리를

감칠맛이 나는 사케에는 “치즈 소스를 곁들인 치킨 소테”를 곁들여 보세요. 생크림을 이용한 요리와도 찰떡 궁합입니다. 치즈 소스에는 레몬을 넣어 상큼하게 완성합니다. 레몬즙이 분리되지 않도록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닭고기는 다리살을 사용하면 약간 느끼할 수 있어 가슴살을 이용합니다. 본 레시피에서는 프라이팬으로 양면을 구웠지만, 오븐을 이용해도 됩니다. 오븐을 이용할 때는 먼저 프라이팬으로 한쪽 면을 구운 뒤, 노릇해진 부분을 위로 가게 하여 오븐에 넣고 약 140℃에서 10분 정도 굽습니다.

치즈 소스를 곁들인 치킨 소테

■재료(2인분)
닭가슴살: 2장
소금: 적당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술
생크림: 60g
우유: 60ml
그뤼예르 치즈: 35g
레몬즙: 1/2작은술
딜: 적당량
레몬 껍질: 적당량
레몬: 적당량

■만드는 법
1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소금을 뿌린 닭고기를 구워 접시에 담는다.
2 작은 냄비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잘게 썬 그뤼예르 치즈를 넣어 약불에 가까운 중불에 올린다. 녹으면 레몬즙을 넣고 섞어 준다.
3 1에 2의 소스를 끼얹고 듬성듬성 썬 딜과 레몬 껍질, 슬라이스한 레몬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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